같은 주장도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 펼치느냐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방식이 다릅니다. 좋은 글쓴이는 자기 주장이 ‘놓일 맥락’을 먼저 읽어 냅니다.
[9국03-04] 의견 차이가 있는 사안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사회·문화적 맥락을 고려하며 주장하는 글을 쓴다글쓴이는 ‘무엇을 말할지’ 이전에 ‘어디에 말할지’부터 본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무엇이 화두이고 무엇이 한물갔나.
어떤 제도·집단·이해관계가 얽혀 있는가? 누가 영향을 받는가.
그 사회의 가치관·관습은 무엇을 기대하고 거부하는가.
‘여학생도 학교 가야 한다’는 주장이 시대마다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보자.
시대·사회·문화를 점검하며 글을 짜는 흐름.
지금 사회의 화두·이해관계 점검
이 시대에 의미 있는 주장으로 설정
최근 통계·사회적 자료 활용
예상 반론을 미리 다루기
독자의 문화 맥락에 맞게 다듬기
아래 글에서 시대·사회·문화 맥락이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 살펴봅시다.
[시대 맥락] 청소년의 일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6시간을 넘어선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짧은 영상이 일상의 호흡이 되었고, 알고리즘이 가르치는 정보가 교과서보다 친숙하다.
[사회 맥락]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학교·가정·정책이 ‘제한’만으로 대응한다면 충분치 않다. 청소년 정신건강 보고서는 지나친 디지털 노출이 수면·집중·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일관되게 지적한다.
[주장] 따라서 ‘무조건 막기’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사용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디지털 디톡스 교육이 정규 교육과정 안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문화 맥락 + 반론 고려] 물론 ‘교과 시수를 더 늘리느냐’는 반론이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강조해 온 ‘자기 주도성’의 가치를 떠올린다면, 이 교육은 새로운 부담이 아니라 기존 시민 교육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다.
아래 주장을 보고, ‘추가하면 가장 설득력이 커질 맥락’을 골라 보세요.
왼쪽 주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맥락을 짝지어 보세요.
자기 주장을 시대·사회·문화 맥락 속에 놓아 봅니다.
8문항으로 맥락 기반 주장 글쓰기를 점검합니다.